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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꼭 알아둬야 할 미래유망 자격증, '연구실안전관리사'제도 총정리

날짜 :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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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지난 2월 연구실안전환경조성에 관한 법룰(연구실안전법)의 개정으로 '연구실안전관리사' 국가기술자격이 올해 첫 신설되었다. 이로서 연구실 안전환경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하는 특화된 인력을 양성하게 되었다. 올해 첫 실시될 제1회 시험은 7월정도 실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 4월 1일 연구실안전환경조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연구실 사고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왔지만 여전히 높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있는 대학 연구실 수는 2020년 기준으로 5만3000여 개이고, 사고발생건수는 232건으로 전년보다 증가하였다.

지난 2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실안전관리사’의 세부 운영 기준 등이 규정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이하 ‘연구실안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연구실안전관리사’는 지난 20년 6월 연구실안전법 전부개정을 통하여 신설된 연구실 안전에 특화된 국가전문자격으로, 해당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대학‧연구기관‧기업부설(연) 등의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 ▲안전점검‧정밀안전진단 대행기관의 기술인력, ▲연구실 안전 수행기관의 연구인력, 연구실 안전 전문가 등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연구실안전관리사는 년 1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며, 응시자격으로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안전관리분야 기사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 ▲안전 관련 학과 대학 졸업자, ▲이공계학과 석사학위 취득자, ▲연구실 안전과 관련된 일정 수준의 기술과 지식·경력을 보유한 사람 등이 응시할 수 있다.


시험방법은 제1차 시험과 제2차 시험으로 구분하여 시행하고, 제1차 시험은 7개 과목, 제2차 시험은 1개 과목(연구실 안전관리 실무)으로 구성된다.

 과목으로는 ▲연구실 안전 관련 법령, ▲연구실 안전관리 이론 및 체계, ▲연구실 화학·가스 안전관리, ▲연구실 기계ㆍ물리 안전관리, ▲연구실 생물 안전관리, ▲연구실 전기·소방 안전관리, ▲연구활동종사자 보건ㆍ위생 관리 및 인간공학적 안전관리 등이다.
 
제1차 시험은 선택형, 제2차 시험은 서술형이고, 과목당 100점을 만점을 기준으로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며,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자를 합격자로 결정하게 된다.




연구실안전관리사의 직무는 ▲연구시설·장비·재료 등에 대한 안전점검·정밀안전진단 및 관리, ▲연구실 내 유해인자에 관한 취급 관리 및 기술적 지도·조언, ▲연구실 안전관리 및 연구실 환경개선 지도, ▲연구실 사고 대응 및 사후관리 지도,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실시 지도, ▲연구활동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취득을 위한 지도 등이다.

 

자격시험 공고는 4월 예정으로, 표본문제 등이 포함된 학습안내서를 함께 안내하여 응시자가 시험을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연구실 안전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하여 연구실의 안전 확보와 사고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면서, “이번 개정안을 토대로 제1회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연구실 안전관리의 전문성이 제고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https://www.safety1s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