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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취업수기> 강나현(17) (주)남선알미늄

날짜 :
2021-08-13
조회수 :
홈페이지 사진(강나현).jpg

자기소개 및 대학생활

안녕하세요 저는 17학번 법학과 졸업생 강나현입니다.

저는 18년도 3학년으로 편입하여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밖에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여 매우 아쉬웠지만, 좋은 학우들을 만나 도움을 받으며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학과 수업을 듣거나 할 때도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학교생활을 했고, 평소보다 공부량과 학습량이 많아지는 시험기간과 과제기간에는 자발적으로 같이 모여서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스터디 모임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것은 아니였지만, 스터디처럼 서로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며 보충하고 공유함으로써 공부도 되고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어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기회였습니다. 서로 지속적인 피드백과 공부계획도 공유함으로써 학업에 지칠 때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 힘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로인해 실제로 서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회사소개와 취업경위(준비, 과정)

제가 이번에 취업하여 재직 중인 회사는 주식회사 남선알미늄으로 삼라그룹(SM)에 자회사인 중견기업입니다. 처음에 이 회사를 알게 된 경위는 남선알미늄에서 학교에 추천인재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와서 지도교수님께서 소개시켜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 모집공고에 법무담당을 뽑는다고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작성해둔 이력서를 지원하는 회사 취지에 맞춰 조금 내용을 수정 한 뒤 제출했고, 면접 준비는 우선 자신이 쓴 자기소개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상 질문을 뽑아서 연습하였습니다. 또한 추가 질문에 대비해서 유튜브에서 면접예상 질문을 보고 준비하였습니다. 너무 외워가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게 낫다고 판단하여 멘트 전체를 외우지 않고 핵심 문장과 단어들 위주로 연습해서 갔습니다. 실제로 취업 뒤 인사 담당자님께서 딱딱하고 외운 멘트가 아닌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느낌이 가산점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 같은 경우는 3학년 때부터 제대로 된 취업준비를 한 것은 아니지만 진로에 대해서 큰 가닥을 잡아가기 시작했던 거 같습니다. 우선 자신이 원하는 진로는 어떤 방향인지,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뭐고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정도는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 학과에는 많은 친구들이 공무원 준비를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큰 시험으로 결정되는 공무원 직이 저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자신도 없어서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기업 법무 팀에 들어가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했었고 그에 맞는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공무원 같이 주기적으로 시험으로 결정되고 결과가 나오는 자리가 아니기에 불안한 것도 사실이였지만 불안함에 아무것도 안하기보다는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고 지금 현재에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해오려고 노력했던 거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다보면 지치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드는 시기가 한 번쯤은 찾아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언젠가 꼭 찾아갈 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