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도파라치는 대구.경북 더 나아가 전국, 세계의 도서관을 탐방하는 동아리입니다.

2018년 도파라치는 일본 후쿠오카 지역 도서관을 탐방한 후 매 년 일본 도서관 탐방을 진행하려 하였지만, 2019년 일본 불매운동, 이후 코로나로 인하여 해당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도 끝난 2023년 드디어 도파라치는 2018년에 진행한 후쿠오카 지역 도서관 탐방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날은 늦게 도착하여 견학을 하지 못하였고 본격적인 견학은 다음날 10일부터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간 곳은 후쿠오카 대학교 중앙도서관이었습니다. 도서관 견학은 도서관의 사서분께서 동행해주시며 설명해주셨으며,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 상세하게 견학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대학도서관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보존서고였습니다. 한국도서관에서 저희가 본 보존서고는 모빌넥을 이용하여 책을 보관하고 필요할때 찾아가는 그런 형식이었는데, 후쿠오카 대학도서관은 한국에서 보지 못한 많은 양의 장서를 지하에 보존하고 있었고, 이러한 책을 기계를 이용하여 찾는 모습은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후쿠오카 시립 중앙도서관이었습니다. 해당 도서관은 별도의 설명이 없이 자율관광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평일 이른시간이었음에도 많은 이용자가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도서관에서 한국과 관련된 책들 또한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매우 신기하였습니다.

이후 도서관 견학을 마친 후 각자 자유시간을 보내며 일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