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공지

Q. 간단한 본인소개와 현재 직장 및 담당업무를 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십니까 대구가톨릭대학교 국어교육과 12학번으로 졸업 후, 창원중부경찰서 중앙파출소로 발령받아 근무중인, 순경 조수한 입니다.

현재 지역경찰업무로 112신고 출동 및 초동조치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직장에 취업하게 된 동기(계기)를 알려주세요.

  군대를 의무경찰로 지원하여 복무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찰관의 꿈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복무 중, 당시 의무경찰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도범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사회안전에 이바지했던 경험이 제가 경찰이 되고자 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경찰과 대학생 때 전공으로 삼았던 국어교육과와의 경험을 이어가보고자 생각중입니다. 당시 교생실습을 통해 학생들과 같이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근래에 한국도 더 이상 안전한 사회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시민들 특히 학생들의 불안감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공부를 위해 밤늦게 다니기 때문에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불안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전담경찰관으로도 지원하여 학생들이 학교라는 소사회에서 안전하게 역량을 펼칠 수 있게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다음 목표입니다.

Q. 취업을 준비하면서(4학년 혹은 그 이전부터) 목표 기업 합격을 위하여 집중적으로 준비한 것이 있다면 자세히 알려주세요.

대학교 3,4학년때에는 국어교육과를 전공으로 삼고 있었지만, 의무경찰을 만기 전역하면서 경찰에 대한 꿈이 커졌습니다. 따라서, 전공 공부 뿐만 아니라 경찰공무원 시험과목이 개설된 강의나 학과를 찾아보고 도강도 하고 수강신청도 하여 수업도 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사업등을 잘 찾아보고 강의구매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사나 영어수업은 다 들어보았고 인터넷강의를 주로 활용하였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취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혹은 취업성공 Tip을 알려주세요.

전공을 무조건 살려야하는건 아닙니다. 전공과 연관된 취업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스스로가 적성을 찾고 노력하고 또 노력,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대외활동, 자격증 등 중요하지만 남들과 다른 차별점을 어떻게 만들어 내야 하는지를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졸업 후, 사회로 나와보면 진로는 정말 다양하고 일할 곳은 넘쳐납니다. 하지만, 사회에서 취직이 어렵다거나, 취업난 또는 주변 사람들의 아우성에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때 비로소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눈이 조금 높을뿐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생각하게 되니 자꾸만 좁아보일 수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목표기업이 있다면, 기업조사부터 시작하여 내가 관심있는 직무는 어떤 곳이 있는지, 그 직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조사한 후, 관련 역량을 키우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 또한, 경찰 분야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생각이 점점 단단해지고, 많은 정보를 접할수록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니 끈기있게,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면서 도전하고 실패하세요. 그리고 실패에 머물지말고 왜 실패했는지, 최선을 다했는지 또는 이 길이 내 적성에 맞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다보면 어느새 그 위치에 도달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Q. 간단한 본인소개와 현재 직장 및 담당업무를 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국어교육과 14학번 이세영입니다. 공립 임용 고사에 합격하여 현재 경북 영덕고등학교에서 3년 차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1학년 담임과 국어 과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직장에 취업하게 된 동기(계기)를 알려주세요.

  저는 어릴 때부터 꿈이 교사였기 때문에 국어교육과에 입학하였고, 임용 시험이 어렵다는 것을 익히 들어왔기 때문에 제가 제일 잘하는 과목, 오랫동안 공부해도 지치지 않는 과목이 국어이기 때문에 국어 교사를 선택했습니다. 현재 저는 꿈꾸던 교사가 되었고, 학생들과 가끔 힘들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면서(4학년 혹은 그 이전부터) 목표 기업 합격을 위하여 집중적으로 준비한 것이 있다면 자세히 알려주세요.

  저는 학교를 다닐 때 교수님들의 수업을 열심히 듣는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1학년 1학기 때를 제외하면 늘 과탑을 유지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임용 합격 여부는 학부 때 성적과 별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물론 그 말이 맞기도 하지만 학부 때 열심히 들은 수업이 저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졸업 후 본격적으로 임용 공부를 시작하면서 저는 학부생 때 다져놓은 지식으로 문법, 현대문학, 고전문학은 스스로 개론서를 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공부하였고, 국어교육론은 체계를 잡기 위해 기초 인터넷 강의를 들었습니다. 노량진이나 대구의 학원가에 가지 않고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며 공부했는데 학부생 때 열심히 공부해 놓은 것을 바탕으로 살을 붙이는 식으로 공부를 하니 많이 막막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합격한 다른 선생님들의 경우에는 학부생 때 학점은 신경 쓰지 않고 그 이후에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도움으로 합격한 선생님들도 많으니 지금 학점이 낮고 공부를 하지 않았다고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취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혹은 취업성공 Tip을 알려주세요.

  합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스터디를 꾸려서 함께 공부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맞는 학생들과 기출 답 쓰기, 문학 작품 읽고 내용 정리하기, 교과서 학습활동 정리하기 등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혼자 공부하기보다 함께 공부했을 때 다른 사람의 좋은 답안, 생각도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학교 학생들만 모여서 하는 것이 아니라 뜻이 있다면 다른 학교 국어교육과 학생들과도 모여서 함께 스터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임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공부하는 방법, 기출 답안을 쓰는 스타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대구대, 영남대, 계명대, 경북대 등 여러 국어교육과 학생들을 만나보세요. 스터디는 국어 임용 고사 카페인 참사랑 카페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스터디를 구하고 주로 대구 동성로 스터디카페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Q.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간절하게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갖길 원한다면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꼭 원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원래 모든 공부는 길게 끌수록 사람이 피폐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빠르게 해치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그래도 힘들다는 임용 공부를 하니까!”라는 우월감(?), 환상(?)에 빠져서 몇 번 떨어져도 괜찮다고 자신을 위안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 말고 순수 공부한 시간, 공부한 양을 체크해서 자기 자신을 성찰하며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진 교사가 될 후배님들 파이팅입니다! 학교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