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 경일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2025 경북 대학생 재난위기관리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휠체어 브레이크 미체결 알람 시스템’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북도 위기관리대응센터가 주최하고, 경북연구원 안전연구센터와 경일대학교가 주관해 경북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재난·안전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도내 7개 대학 21개 팀이 참가해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동재’ 학생팀(의료재활학과 김동아·김영재·이동주, 지도교수 윤종인)은 수동 휠체어 사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주목했다. 보호자나 동행자가 휠체어를 밀어주던 중 브레이크를 체결하지 않은 채 자리를 이탈할 경우, 경사 구간에서 휠체어가 움직이며 탑승자가 낙상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학생팀은 이러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브레이크 미체결 상태를 즉각적으로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휠체어 이탈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았다.
팀 대표 이동주 학생은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재난·안전 문제 해결에 적용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안전과 재활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