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Gallery

[졸업생인터뷰]양병준(18년 졸업)

날짜 :
2021-04-28
조회수 :

하려고 하는 의지


회사명: STX건설
근무부서: 건축팀
어학점수: TOEIC 765, TOEIC SPEAKING 130
자격증: 조경기사, 건축기사
인턴·현장실습
아르바이트: 조경현장 보조 3개월, 건축현장 보조 3개월
대외활동
수상경력

    인터뷰

    간단한 본인소개와 현재 직장 및 담당업무를 소개해주세요.


    대구 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 12학번 양병준입니다. 조경기사와 건축기사를 취득 후 지금은 종합건설사 STX건설에 정규직 신입으로 입사했습니다. 첫 현장은 완도군내 1BL 및 진도동외 1BL 아파트현장에서 완도와 진도를 오가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저의 직급은 공사주임입니다. 주로 부여된 업무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타 공정과 조율하고 예비공정을 준비하여 원활하게 진행하게 하는 것이 저의 주 업무입니다.

    현재 직장에 취업하게 된 동기(계기)를 알려주세요.


    지금은 하나만 잘 해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조경현장과 건축현장아르바이트를 하며 경험을 쌓고 대학에서는 조경을 전공하며 여러 과목들을 배웠는데 특히 시공과목에 흥미를 느껴 조경기사를 취득한 후 건축기사 까지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건설회사에 지원하던 중 대명건설, 동서건설, STX건설 중 장래 가능성을 판단하여 STX건설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4학년 혹은 그 이전부터) 목표 기업 합격을 위하여 집중적으로 준비한 것이 있다면 자세히 알려주세요.

    처음 목표를 설정할 당시엔 공기업을 목표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기업이 학생의 성실함과 노력을 알기위해 학점, 영어점수 그리고 자격증이 우선적인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학점부터 관리를 하기위해 학기 중에는 수업에 집중하고 복습을 철저히 하고 방학마다 토익공부를 하여 목표점수에 근접하게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전공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학업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추후 자소서를 쓸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자소서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 어떠한 결과를 얻었느냐가 중요한데 마냥 공부만 했는 학생과 여러 활동을 한 학생을 비교하면 확실히 다른 시야와 생각의 차이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4학년 때에는 자격증 공부에 전념하여 조경기사와 건축기사를 취득하였습니다. 자격증을 준비하고 토익을 준비하고 있었을 테지만 미리 준비하여 취업시기가 늦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나머지 스펙을 준비해왔습니다.

    본인 생각하는 취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혹은 취업성공 Tip을 알려주세요.


    가장 기본적인 학점과 영어점수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기본적인 스펙으로 서류를 통과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축기사를 취득한 후에도 건축과 조경에 관련된 공사 매뉴얼을 구입하여 읽었습니다. 면접 때 책을 읽은 것을 바탕으로 건축전공 질문에 답을 하였습니다. 오히려 건축전공자 보다 더 잘 대답한 것 같았습니다. 물론 조경질문도 받았고 학교에서 수업을 잘 들은 학생이라면 무리 없이 잘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합격을 하고 난 후 인사담당관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 왜 저를 뽑으셨나요?” 그러자 담당관이 “너는 하려고 하는 의지가 보였다. 조경학과이지만 건축기사로 채용했으니 그에 따른 어려움은 너가 잘 극복해야 할 것이다” 라고 답하였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다면 자격증만 취득하고 책을 읽어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 분야에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 부족한 부분과 모르는 것을 알려고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앞서 말했듯 학점, 영어점수와 자격증은 기본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또한 사회적 이슈나 전공분야의 소식, 법 등을 자주 접하여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들이 준비되고 나면 공기업을 목표로 하는 친구는 NCS를 미리 준비하셔야 하고 사기업을 목표로 하는 친구는 면접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입사지원을 10회 이상하였으나 서류는 5회정도 합격한 것 같습니다. 당시 조급함이 들어 주눅이 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던지듯 내었습니다. 후배 분들은 한 두번 서류에서 탈락해서 조급함을 느끼지 말고 또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떨어지면 다음 지원서를 쓰기 전 자기개발을 하여 남들보다 더 뛰어난 지원자가 되시면 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취업난 때문에 후배분들도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저는 꼭 공무원이나 공기업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나름의 장점과 단점이 있고 업무가 다른 것을 잘 분석하여 미리 준비하셔야 졸업 후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저는 STX건설에 입사를 하였지만 앞으로 기회가 많은 여러분들은 더 나은 직장에 가실 수 있습니다. 꾸준한 노력과 계획을 세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