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Gallery

18학번 류시은 취업활동 후기

날짜 :
2023-05-25
조회수 : 759
KakaoTalk_20230525_155212132.jpg

회사명 : KJTech

소재지 : 도쿄도 니시신주쿠 (추후 시나가와로 이전 예정)

입사일 : 2023.05.15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 서버관리 위주의 IT기업

나는 어떤 일을 하는지? : 리눅스, 윈도우서버를 이용한 서버 엔지니어 (사실 아직 저도 자세히 몰라요..)

어떤 식으로 취직활동을 했는지? : 월드잡 공고를 보고 마음에 드는 회사에 지원을 했습니다. 처음 취업준비를 할 때는 워킹홀리데이의 경험을 살려서 같은 업종인 호텔로 준비하고 있었지만, 잘 되지않아서 평소 관심있던 IT기업으로 취업방향을 바꿨습니다. 전공도 다르고 아는 지식도 전혀 없는 상태였지만, 초심자나 문과생도 상관없이 신입을 채용할 예정이라는 회사로 지원을 하였습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는 주로 1차는 월드잡전용 이력서 작성후, 2차적으로 회사전용 이력서까지 두 종류씩 썼습니다. 형태나 내용은 거의 같기 때문에 번거롭지는 않았습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2차 면접심사 이후 메일로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취업에 성공한 비결(후배에게 조언) : 취업한 회사가 전공과는 거의 무관한 IT회사인데다 그쪽으로는 한번도 공부한적이 없어서 매우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어 만큼은 자신이 있었고, 짧지만 일본에서의 워킹홀리데이 경험도 있었기에 그 점을 저의 장점으로 내세워 준비했습니다. 일본에서의 회사생활인만큼 이론적인 부분, 실용적인 부분 모두 일본어만큼은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을 만큼 준비해놓아야한다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본회사의 분위기상 '신입은 아무것도 모른다' 를 전제 하에 채용하기 때문에, 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만 있다면 능력은 그리 크게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교육과 함께 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의사소통능력, 즉 일본어는 필수이자 기본 조건입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N2이상의 자격증을 요구하지만, 통상적으로 N1에 준하는 회화 실력을 더욱 필요로 합니다. 직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론보다는 실용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기간이라도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로 '진짜일본어'를 경험하고서 취업활동을 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학교에서 배운 일본어를 실생활에서 쓰는 데까지  자연스러워지는 것이 어렵습니다. 언어는 무조건 실전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의 취업이 간절하다면 그만큼 제일 기본적인 일본어를, 현지인과 소통하는 데에 지장이 없을 만큼 공부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