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추석을 잘 보내셨나요? :)
저희 역사교육과는 이번에 영천향교에서 주관한 재례행사, 석전대제를 다녀왔답니다!
영천향교는 조선시대 현유들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습니다.
세종 17년, 대성전 건립을 시작으로 수 차례 중건, 소실 되는 등의 일을 겪었으나 현존하여 우리에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영천 향교는 조선의 중등교육기관으로서 교육의 기능도 하였지만, 조선시대 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제향의 기능도 하였는데요,
주로 중국의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음력 2월과 8월 중 좋은 날을 골라 '석전대제'를 지냅니다.
즉, 유학에 공헌한 이들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는 대표적인 장소였던 것이죠.
영천 향교는 유학의 상징적인 장소이자, 유학의 이념을 알리는 중심지였습니다. (출처: 향교 [鄕校] (두산백과) )
자 그럼 석전대제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석전대제는 문묘,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말합니다.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큰 제사로, 이에 걸맞게 희생, 폐백, 합악, 헌수 등으로 구성된 매우 성대한 제사 의식입니다.
석전대제는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있는 매우 가치있는 우리의 문화유산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간단히 알아만 보았는데 정말 귀중하고 가치있는 행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귀중한 경험을 저희 학우들이 함께 느낄 수 있게 되어서 더욱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
행사는 원로 유림들께서 들어오시면서 시작이 되는데요, 제사를 지내는데에 필요한 예법을 지키며 제를 지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 교수님과 학우들은 원로 유림 중 한분께서 상세한 설명을 해주신 덕에 석전대제 행사를 풍부한 배경을 가지고 할 행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상황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없었지만, 다음 행사때에는 많은 학우들과 함께 참여하여 좋은 경험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고, 다음번엔 더 재미난 글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