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학교 생활은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시험기간이 다가오는 터라 다들 도서관에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글은 바로! 역사교육과의 답사 소식입니다~~~!!
역사교육과는 정기적으로 연 2회 정기 답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봄에 실시하는 봄 답사 입니다.
자 그럼 어떤 곳을 다녀왔는지 알아볼까요?
이번 봄 답사는 아직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준비부터 시행까지 굉장히 신중하게 이루어졌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따라 봄 답사지는 학교 근처에 접하고 있는 경상북도 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찾아간 곳은 인각사입니다!
인각사는 군위에 위치한 곳으로, 영천 은해사의 말사로 643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데요,
이러한 인각사는 일연 스님이 70대 후반의 나이에 입적하여 고조선 부터 후삼국 시대까지의 자료를 모아
유명한 삼국유사를 저술하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역사를 배우는 학도로서 굉장히 의미가 깊은 유적지를 답사한 터라
학우들이 그저 즐기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흥미롭고 집중력있는 태도로 답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삼존석굴입니다. 삼존석굴 또한 군위에 위치하고 있는 석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연굴을 이용하여 만든 석굴사원입니다.
삼존석굴은 군위의 팔공산 내에 위치한 사찰인 삼존석굴사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석굴 사원으로는 가장 유명한 경주의 석굴암의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삼존석굴을 국보로 지정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군위에서 뜻깊은 유적들을 마주한 다음 도착한 행선지는 경상북도 의성군에 위치한 조문국 박물관이었습니다.
의성은 고대 국가인 조문국(召文國)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 조문국 박물관 인근의 고분에서 이와 관련된 유물들이 출토되어
이러한 유물들을 조문국 박물관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조문국 박물관은 기획 전시실, 상시 전시실, 야외 전시실 등 상당한 규모를 통해
조문국과 관련된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새내기 학우들과 처음으로 함께한 봄 답사는 군위와 의성에 위치한 유적,유물들을 위조로 진행되었습니다.
학우들과 친목도 쌓고, 답사를 하며 전공지식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이자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다음 정기 답사는 가을에 진행되는데요! 과연 가을에는 또 어떤 곳을 떠날지 기대가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며,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소식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