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영성학과

종교영성학과

Since 1914 인문 교육의 전당

종교영성학과

DEPARTMENT OF RELIGIOUS SPIRITUAL STUDIES

대구가톨릭대학교는 1914년 우리 지역 최초로 서양 인문 교육을 시작한 유스티노신학교의 전통과, 1952년 비참한 전쟁의 한복판에서도 인간 존엄과 양성평등 교육을 위해 설립한 효성여자대학교의 전통이 하나로 모여 흐르는 큰 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당신 자서전에서 “전통은 재를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불씨를 지키는 일”이며,

“전통은 미래를 비추는 등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희망』 162쪽).

1990년에 개설된 종교학과의 그 소중한 불씨를 지금껏 일반대학원 종교영성학과에서 지켜 왔습니다.

앞으로도 세상 한가운데서 가톨릭 학교의 정체성과 거룩한 전통의 불꽃을 정성껏 지켜 나가겠습니다.

종교영성학과는 이 시대가 요청하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뿌리를 탐구하고, 다양한 이웃 종교들을 더 깊이 이해하며, 공동의 집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시민의 보편적 책무를 실천적으로 모색하고자 합니다.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가 학문 공동체에서 함께 진리를 추구하는 아름다운 시노달리타스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학문 여정에서 진리 탐구의 기쁨을 맘껏 누리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