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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우수 취업사례 수기(선배에게 길을 묻다.)-서민기(12학번)

날짜 :
2024-01-22
조회수 :
서민기(축소).jpg

Q. 간단한 본인소개와 현재 직장 및 담당업무를 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공학과 졸업생 12학번 서민기입니다. 저는 현재 메가젠임플란트에 재직 중이며, 연구소 글로벌인증전략실에서 의료기기 RA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미국, 캐나다 등 해외 규제 당국을 상대로 해외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RA이란 의료기기 판매를 위하여 각 규제 당국으로부터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를 받는 업무입니다. 의료기기 관련 규정을 파악하여 필요한 정보를 개발자나 관련 부서의 담당자와 협의하여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자료를 확보하여 해당 의료기기가 인체에 위해가 없다는 것을 밝혀냄으로써 허가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직장에 취업하게 된 동기(계기)를 알려주세요.

 

저는 기존에 재직 중이었던 직장을 그만두고 메가젠임플란트로 이직을 하였습니다. 이직을 결심했던 이유는 메가젠임플란트가 사업도 크게 확장하고, 규모가 커지므로 인하여 알고 있는 것보다는 배울 게 더욱 많은 회사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가 첫 직장으로 취업했던 분야와 똑같은 분야이기 때문에 저의 능력을 펼칠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면서(4학년 혹은 그 이전부터) 목표 기업 합격을 위하여 집중적으로 준비한 것이 있다면 자세히 알려주세요.

 

제가 첫 직장에 취업하기 위하여 힘썼던 가장 첫 번째는 해당 업무에 대한 이해와 지식습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취업 준비를 하면서 관련 업체에 어떤 분야의 부서가 있고 해당 부서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나서서 알아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RA 업무를 주제로 공부하고, 해당 업무를 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업무 특성에 필요한 지식 위주로 준비하고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대구에 있는 의료기기 업체에 직접 전화하여 인턴이나 현장실습의 기회가 있는지 파악하여 현장실습의 기회도 스스로 잡았던 취업 준비의 경험이 있습니다. 기회는 본인 스스로 잡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제가 그때 스스로 나서서 전화하지 않았다면 저는 아직도 취업 준비를 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취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혹은 취업성공 Tip을 알려주세요.

 

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업무나 관심 있는 업무에 대하여 미리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해당 지식을 이용하여 어필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학부생의 관점에서 어떤 종류들의 업무가 있고,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과 행사나 졸업생 선배들을 통하여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취업박람회와 같은 이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취업 성공 Tip이라고 한다면 저는 자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4학년 여름방학 때 현장실습을 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에 직접 전화를 돌려 현장실습을 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고, 해당 업무를 미리 조사하여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다고 스스로 항소하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저는 여름방학 기간 현장실습을 할 수 있었고, 현장실습이 끝난 후 정규직 전환을 통하여 제 첫 직장을 얻은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는 취업준비생으로서의 가장 완벽하고 필요한 스펙은 어학성적이 아니라 현장실습 경험 또는 인턴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장실습이나 인턴십을 통하여 해당 업무 즉, 실무에 대한 경험이 있다면 다른 사람과의 확실한 차이점을 둘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Q.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취업은 누군가가 도움을 받아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닌 본인 스스로 목적과 목표로 인하여 달성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학부생으로서는 당연히 관련 학과를 졸업하여 학과와 관련된 분야에 당연하게 취업을 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학과 졸업생 선배님 중에서는 학과와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에 취업했던 분도 많이 계셨고, 생각보다 세상에는 직업의 종류가 너무 다양했습니다. 저도 사실 학부생 시절에는 RA라는 직업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RA라는 직업을 알고 난 뒤 해당 분야를 주제로 공부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취업 준비를 했던 것이지 만약 저 스스로 준비하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 작성하고 있는 취업사례를 적고 있는 졸업생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학과 생활이나 취업박람회 같은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직업에 대한 다양성을 파악하고 자신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잘 파악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