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희 역사교육과에선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저희 과의 자랑! '가을 정기 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부의 새로운 방역 수칙에 따라 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1박 2일간 진행되었던 가을 답사를 모두 무사히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이번 가을 답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번 정기 가을 답사는 경상북도 경주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돌아오는 길에 청도의 운문사를 답사하여 짧은 시간에 알찬! 답사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학우들은 이번 답사에서 김유신 묘- 경주 선도산 유적지 - 운문사 순으로 주요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 올려진 사진또한 이러한 순서로 업로드 되었으니 이를 참고하셔서 함께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먼저 답사한 곳은 삼국통일의 일등공신이자 화랑의 자랑! '김유신'의 묘였습니다!
김유신 묘는 지름이 30m 정도되는 원형분으로, 무덤의 호석에는 12지신을 배치하여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왕릉 형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유신 묘의 설명을 맡은 학우의 상세한 설명 덕분에!
다른 학우들은 김유신 묘에 대해 더욱 풍부하게 감상을 할 수 있었답니다:)
그 다음 이동지는 '서악서원' 이었습니다! 서악서원은 경주시 서악동에 위치한 선도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도산은 예로부터 서라벌의 서쪽을 지키는 '서악'으로 중요한 요지로써 기능하였는데요,
이곳에서 서악서원 이외에도 무열왕릉, 서악동 고분군, 서악동 삼층 석탑, 진흥왕릉 등 많은 문화재들을 답사할 수 있었습니다.
서악서원은 조선시대 명종 때 김유신 장군 등 여러 장수들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고 해요.
이전에 김유신 묘를 답사하고 온 후였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답사 사이사이마다 해주신 풍부한 설명덕에 답사는 알차게 깊은 지식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일 차의 공식적인 답사는 마무리되고, 저녁에는 학우들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열리기도 하였는데요,
그래서 그런가요~ 다음날 학우들의 얼굴엔 모두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2일차의 오전에는 학교로 돌아가기 전, 청도에 위치한 운문사를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
청도는 신라 화랑들의 수련장이자, 군사적 거점이었던 곳인데요,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 시절, 한 신승이 깨달음을 얻은 후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문사라는 이름은 태조 왕건이 자신을 도왔던 승려 보양에게 이를 '운문선사'라 사액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후 조선에 이르러 몇번의 중창을 거쳐 오늘날의 우리에게 올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신라의 대표 승려 원광이 화랑도에게 세속오계를 내려줬기에,
오늘날 화랑정신의 발원지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우리학우들도 이러한 화랑정신의 비상한 기를 받아 임용고시를 향해 힘차게 정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자, 이렇게 1박 2일의 짧고 굵은! 정기 답사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번에는 급변하는 펜데믹 상황에 답사를 준비할 기간이 충분치 않아, 이를 준비하는 학우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는데요.
다음에는 더 많은 학우들이 참여해서 다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답사를 준비해준 라온 학생회를 포함한 많은 학우들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