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역까지 연결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총 연장 연장 8.89km, 정거장 3개소 규모로 국비 70%가 투입되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 2019년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공식은 2019년 대구가톨릭대학교 100주년 광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사업에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982억원이 투입되며, 대구시와 경북도, 경산시가 건설협약을 체결해 공사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사업비는 각 지자체가 서로 분담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기존 1,2호선과 달리 지상철로 건설되고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함으로써 사업비를 크게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안심~하양 복선전철 구간이 개통이 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함에 따라 경산지역 주요대학 13만 학생의 통학을 비롯한 대구와 경산지역 간 광역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교통 편의성도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섭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사업을 통해 대구, 경북 간 물리적 거리를 단축함으로써 대구·경북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