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예술치료학과가 경상북도 앵커(ANCHOR) 사업(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하는 예술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대공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술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이끌고 지역사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있다.
예술치료학과는 경상북도 앵커 사업 내 세대공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춘백년 함께 삶, 예술커뮤니티'를 운영했으며, 지난 2월 말부터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상반기 성과공유회를 열고 약 3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의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치료학과 교수진은 밴드, 합창, 캘리그래피, 뇌파 기반 상담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 가운데 복지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4개 프로그램이 실제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15일 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백년밴드' 종강 공연에서는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세대 간 화합을 선보였다. 드럼, 베이스기타, 건반, 어쿠스틱·일렉기타로 구성된 밴드는 '젊은 그대'와 '나는 나비'를 연주했으며, 공연 마지막에는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어 17일 우리 대학 효음아트홀에서 열린 '청춘합창단' 공연에서는 어르신 참여자 약 30명과 예술치료학과 대학(원)생 4명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ABBA의 'Dancing Queen'을 합창했으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Frank Sinatra의 'My Way'를 어르신들의 삶과 추억을 담아 새롭게 작사한 가사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