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2학년 강민정, 김도윤, 정다연 1학년 천수빈 학생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Reimagine the Library : 2024에 다녀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문화재단씨앗이 미래 사서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도서관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줄 수 있는 경험, 도서관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대화 나누고 함께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1일차에는 혜화동에 있는 라이브러리 피치와 제3의 공간을 살펴보았습니다.
라이브러리 피치는 쉬운 글이 있는, 느린학습자를 환대하는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제3의공간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탐색하고 표현하는 도서관으로 10대들이 도서관에서 마음껏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보고 만들고 창작하는 공간입니다.
10대를 위한 진정한 메이커 스페이스의 개념이 다양하게 펼쳐져 있는 곳이지요.
2일차에는 성남에 있는 티티섬 도서관을 다녀왔습니다.
쫌 멀긴 했지만 정말 꼭 가봐야할 도서관이었습니다.
티티섬에서는 '용자'는 이용자, '영자'는 운영자를 부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사서와 이용자로 구분하지 않고 용자와 영자가 어우려져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어 도서관이라는 공동체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기회였습니다.
3일차에는 연세대학교에서 도서문화재단씨앗 엄윤미 사업기획 이사님이 도서관 속 트윈세대 전용 공간인 ‘space T’와, 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를 소개한 특강을 들었고 오후에는 참가했던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소감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도윤이가 대표로 다양한 도서관을 경험한 생각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