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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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3/30] 예비 사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파피루스 책놀이터

날짜 :
2025-06-10
조회수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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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가톨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사운영담당자 입니다.


우리 학과에는 "파피루스"라는 봉사활동 동아리가 있습니다.


파피루스는 매학기 다양한 도서관에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안심도서관과 협력하여 작은 도서관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직접 현장에 다녀온 학생들의 경험담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5월 23일 ] 

신암2동작은도서관에서 실습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은 『기다릴게, 기다려 줘』를 함께 읽고, 작은 별과 혜성 친구의 관계를 상상하며 독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을 유도하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던졌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책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책을 모두 읽은 후에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며 줄거리를 다시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후 활동으로는 설명을 들은 뒤 색종이로 작은 별을 접어 활동지에 붙이고, ‘미래의 내 친구와 나의 모습’을 상상해 색연필과 사인펜을 활용해 그려보았습니다.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부원들이 아이들 곁에서 어려운 부분을 친절히 설명해주며 도움을 주었고, 활동지 완성 후에는 몇몇 친구들이 앞에 나와 자신이 꾸민 활동지를 발표하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 5월 30일 ]

동촌역사작은도서관과 반야월역사작은도서관 두 곳에서 동시에 독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동촌역사작은도서관에서는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를 읽고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책 표지를 간단히 소개한 뒤, 생동감 있게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고, 중간중간 책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던져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 독후 활동으로는 책 속에 등장하는 사탕을 색종이로 함께 접고, 사탕 뒷면에는 ‘내가 신기한 사탕 가게의 주인이라면 어떤 사탕을 팔고 싶은지’에 대해 이유와 함께 적어보도록 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종이접기를 마친 후에는 각자 자신이 만든 사탕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이접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천천히 설명하며 진행했고, 접기를 마친 아이들은 사인펜과 스티커를 활용해 사탕을 자유롭게 꾸미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날, 반야월역사작은도서관에서는 『근사한 우리 가족』을 활용한 독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활동은 책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질문으로 시작되었으며, 책을 함께 읽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독후 활동으로는 도화지를 활용해 작은 책을 만든 뒤, 그 안에 색연필과 사인펜을 사용해 자신의 가족을 동물로 표현하고 소개하는 ‘우리 가족 책’을 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가족 구성원을 떠올리며 동물에 빗대어 상상력을 발휘했고, 저마다 개성과 특징을 살려 창의적인 가족 책을 완성했습니다. 활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 옆에는 부원들이 함께 앉아 이야기를 들어주고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면서 자존감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