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헌정보학과 학사운영 담당자 입니다.
우리학과에는 "파피루스"라는 봉사활동 동아리가 있습니다.
파피루스는 다양한 도서관과 연계하여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11월에는 신천도서관,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 신암2동 작은 도서관에서 봉사를 진행하고 왔답니다.
세군데 모두 참여했던 파피루스 회장의 활동내용을 들어보시겠습니다!
[ 작성자 : 허나영 ]
● 11월 7일 신천도서관
신천도서관에서 실습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은 '가방을 열면'을 함께 읽고, 내 가방 속에 뭐가 들었을지 상상하며 독후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유도하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하였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책 내용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독후 활동으로는 활동 설명을 들은 뒤 가방이 그려져 있는 활동지에 각자 가방에 넣고 싶은 것들을 색연필과 사인펜을 활용해 그려보고 오려 가방 속에 넣어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부원들이 아이들 곁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도움을 주었습니다.
● 11월 14일 동촌역사 작은 도서관
이날 동촌역사 작은 도서관에서는 '가을 속 친구, 다람쥐와 놀자'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내 맘대로 수집가' 책을 읽으며 활동을 시작하였고 책을 읽는 동안 중간중간 책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던지며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습니다.
독후 활동으로는 종이액자 안에 있는 나무에 낙엽을 자유롭게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붙이며 나만의 낙엽 액자를 꾸며 보았고, 색연필과 사인펜을 이용하여 색칠과 가지고 싶은 것들을 그려보았습니다.
나만의 종이액자 만들기 활동을 하며 아이들이 직접 나무를 꾸며보고 낙엽도 붙여보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11월 21일 신암2동 작은 도서관
마지막 실습인 신암2동 작은 도서관에서는 '훌쩍훌쩍 에취'를 읽고 나만의 콧물 꾸미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책을 읽기 전 아이들의 집중력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책에 관련된 간단한 질문을 하며 시작하였고, 책을 함께 읽으며 감기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떠올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독후 활동으로는 주인공 얼굴이 그려져 있는 활동지에 사인펜, 아이클레이 등으로 나만의 콧물을 꾸미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던 콧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콧물을 자신이 꾸미고 싶은 방식으로 꾸미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